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29일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최대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추진해 온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사업을 2026년까지 이어가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군산 예비국제회의지구 다국어 누리집 구축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군산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구성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군산 예비국제회의지구 서비스 매뉴얼 제작 ▲국제회의 참가자 대상 팸투어 운영 ▲국제회의 유치 지원 프로그램 추진 등 실질적인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산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고도화 ▲지역 인재 교육을 통한 전담 인력 양성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기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이스 정책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에는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해 군산의 마이스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연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도화된 예비 국제회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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