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총 10건의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정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5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4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표창 1회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한의약 공공보건 3관왕, 건강생활지원센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감염병·예방접종·모자보건 등 필수 보건안전 분야 표창까지 포함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복지 시스템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입증됐다.
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3차 연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과 세부 실행, 성과 분석, 시민 체감형 과제 발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건강지표 향상과 정책 실행력을 확보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지역 주민 참여형 건강 거점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주민 주도 성과발표회, 지역 건강활동가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읍면동 단위 만성질환 예방교육 및 지역자원 연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생활밀착형 건강복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서도 총 3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한의약 보건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난임 예방·관리 프로그램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돼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한의진료와 현대의학을 접목한 융합 모델 구축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특화형 한의약 정책 수립과 민간 한의사 협력사업 우수 사례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한의약 정책 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작은 마을의 함라신촌보건진료소도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관절 건강, 미술치료, 운동 테이핑,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지표가 개선되었고, 지역 평생학습관과 대학 연계를 통해 ‘마을 건강공동체 상호지지 체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관리, 국가 예방접종사업, 모자보건사업 등 필수 보건안전 정책 부문에서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4회를 수상하며 탁월함을 보여주었으며, ‘임신-출산-양육 통합지원사업’은 도내 최상위 성과로 선정돼 모자보건 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감염병 예방과 구강보건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10건의 표창은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과 시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건강한 도시 익산’을 실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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