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 10만 시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군정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신년사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세 자릿수 인구 증가를 이어온 성과를 강조하며, 지난해 5월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10만520명, 외국인 포함 10만5355명을 기록해 전북 4위 지자체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지역총생산과 근로자 평균 임금 전북 1위, 수출액과 산업단지 면적 전북 3위 등 각종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미래 100년 먹거리로 피지컬 AI와 수소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전북 피지컬 AI 실증사업은 이서면 일원 7만50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역시 예타를 통과했으며, 국제수소거래소 설립과 수소상용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군 단위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선정,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기업애로해소단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산단 분양률 100%에 근접한 기업 유치 성과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에코레인 자전거열차와 국악와인열차,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과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 등을 통해 전북 관광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스포츠·복지 분야에서도 완주 종합경기장과 복합체육시설 조성, 아동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유니세프 글로벌 우수사례 선정, 귀농귀촌 10년 연속 전북 1위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은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1위, 지역먹거리 지수 6년 연속 전국 1위 등 35건의 대외 수상으로 이어졌다.
유 군수는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전북 피지컬 AI 실증단지 조성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 구축 등 3대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도시 성장 가속화, 경제 고도화, 행복 성장 지속화, 읍면 균형 발전을 4대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는 이제 전북 4대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며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완주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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