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시는 정부 지원금 외에 시 예산을 별도로 투입해, 부모가 직접 지불해야 했던 비용을 대폭 낮춤으로써 양육 가정의 실질적인 가계 지출을 줄이겠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구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1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30%, 2자녀 이상 가정은 70%를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2자녀 이상 가정이 중위소득 75% 이하(가형)일 경우, 기존에는 시간당 1,918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시비 지원을 통해 약 575원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용 부담이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또한 시는 야근이나 출장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단기서비스’와 ‘긴급돌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지원 희망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돌봄을 포기하는 가정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서비스 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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