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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스포츠 마케팅’ 대박… 지난해 14만 명 방문 경제 활력

53개 대회·51개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 ‘이동국 축구 교실’ 등 종목 다변화
필리핀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등 국제 위상 강화…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자

 

순창군이 지난해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1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 마케팅의 정수를 보여줬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53건의 스포츠 대회와 51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 연인원 14만 명 방문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순창군은 기존의 소프트테니스와 테니스, 야구 위주에서 벗어나 축구까지 종목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이동국 축구 교실’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곧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졌다.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두 차례나 순창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등 해외 선수단 유치를 통해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군은 단순히 대회를 유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특별 관리와 밀착 운영 지원 등 ‘스포츠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서비스는 순창을 스포츠 산업의 최적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활기를 불어넣는 핵심 과제”라며 “2026년에도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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