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고랭지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군비 10억3천3백만 원을 포함해 총 12억6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육묘 지원 사업’,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 ‘쌀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벼 육묘 지원 사업’과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은 우량 육묘 생산과 안정적인 벼 재배를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이달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경된 경우 반드시 현행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은 쌀 시장 개방과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 브랜드화, 공동방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대상자 선정을 마쳤으며,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특히 안성면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볏짚 환원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 신청·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고랭지 친환경 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범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은 “지난해 벼 수확기 산지 쌀값이 80kg 한 가마에 23만94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쌀값 안정과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추진되는 반딧불이 친환경 쌀 산업 육성 정책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전체 면적 6만3천207ha 가운데 논 면적이 3천32ha로 약 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산간 농업 지역이다. 평균 해발 300~500m의 고랭지 기후에서 재배되는 ‘반딧불이 고랭지 청정 무주 쌀’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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