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조성한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이 도심과 맞닿은 숲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 1년여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서며 남원의 대표적인 휴식·관광 명소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남원시에 따르면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은 지난 2024년 11월 1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입지 조건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룡산 국민관광지 내 2만8069㎡ 부지에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이 야영장은 시내권과 인접해 이동 부담이 적은 데다, 인근에 교룡산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자연 속 휴식과 도심 관광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시설 구성도 다양하다. 야영장은 데크사이트 12면과 파쇄석사이트 14면을 비롯해 트레일러 사이트 3면, 돔하우스 3면 등으로 조성돼 텐트 캠핑부터 트레일러 이용, 간편 숙박형 캠핑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캠핑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이다.
공공 야영장으로서 합리적인 요금 체계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데크와 파쇄석 사이트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3만 원이며, 트레일러 사이트는 3만~3만3000원 수준이다. 돔하우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주중 5만 원, 주말 7만 원으로 요금이 조정됐으며, 남원시는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냉난방 시설 보강과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미선 남원시 관광시설과장은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자연과 휴식, 도심 관광이 공존하는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야영장 예약은 남원시 공식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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