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남원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민생, 안전, 의료,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명절 전에 집중 지급했다. 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로 유지하고, 페이백 혜택은 기존 2%에서 5%로 확대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장려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농·수산·축산물 20개 품목을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도 마련됐다. 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상습 정체 및 병목구간에 현장단속반을 배치하고, 유료 공영주차장 5개소를 무료 개방해 주차 편의를 지원한다. 생활폐기물 증가에 대비해 청소 민원 처리반과 특별대응반도 운영해 도시 환경 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 공직자와 사회단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과 봉사를 전개하며 명절 기간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분야별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며 “연휴 기간 현장 관리와 비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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