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속 산림 체험 공간인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재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겨울철 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체험원은 개장 두 달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유아 산림교육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전북 지역 유아숲체험원의 연평균 이용객 약 4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총 1만951㎡ 규모로 조성된 체험원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살려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공간은 자유놀이 구역과 체험교육 구역으로 나뉜다. 울퉁불퉁한 숲길과 나무 사이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배치돼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유놀이 공간에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탐험놀이대와 네트놀이대가 마련됐다. 탐험놀이대는 길이 33m 규모로 외나무다리와 그물망, 미끄럼틀을 결합한 복합 놀이시설이다.
체험교육 공간에서는 무지개 네트, 밧줄놀이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상 5m 높이에 설치된 무지개 네트는 6개의 네트 구역이 연결된 구조로 아이들이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모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이용 대상에 따라 구분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 예약 중심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관련 세부 사항은 3월 3일 이후 익산시 누리집 산림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익산시는 체험원이 유아의 자연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가족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산림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