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며 안정적인 모자보건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가 차량 탑승 시 일반 안전벨트 착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부 압박을 줄여 교통사고 발생 시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76명, 2024년 91명, 2025년에는 111명이 안전벨트를 대여해 사용했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일반 안전벨트의 위치를 골반 아래로 조정해 허벅지와 골반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장치다. 복부 압박을 최소화해 교통사고 발생 시 산모와 태아의 충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익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다. 산모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해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사용이 끝난 뒤에는 보건소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임산부 등록 시 모유수유 교실 운영, 임산부 주차증 발급,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여성과 출산에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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