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무주군 무주청소년수련관은 ‘2026년 자립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가 지난 23일 개강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자립거점기관은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제적·운영적 자립 기반을 갖춘 기관을 의미한다.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주군 고향사랑기금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자립거점 체제로 운영되면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참여 대상도 기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확대됐으며,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단원을 모집해 총 60명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3시간씩 진행되는 정기 교육을 비롯해 향상 음악회와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다른 지역 단원들과 교류하는 합동 캠프와 문화예술 현장 캠프, 희망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현 무주군 행정복지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재원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예술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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