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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니수박 재배 본격화

전국 최대 규모 생산지…‘고창수박’ 잇는 차세대 전략 작목
소형 과일 수요 증가 속 브랜드화 추진

 

전북 고창군이 ‘고창수박’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전략 작목으로 미니수박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3일 미니수박 첫 정식(모종 심기) 현장을 찾아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미니수박 모종을 직접 심으며 재배 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창군의 미니수박 재배는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중심으로 블랙망고수박,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 중·소과종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재배 면적은 약 90헥타르(㏊)로, 2025년 기준 전국 미니수박 재배 면적의 약 15%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생산되는 미니수박은 고창황토배기유통을 비롯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소형 과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니수박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니수박은 품종에 따라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며, 일반 수박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에 따르면 이번에 정식된 미니수박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2022년 지역 내 6개 미니수박 작목반이 통합돼 출범했으며 현재 약 100명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니수박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미니수박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고창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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