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는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군산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고, 관련 수혜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2028년까지 총사업비 252억 원이 투입된다.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산업 구조 고도화와 제조공정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기업별 AX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AI 기술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 AI 오픈랩’ 조성을 위한 설계도 병행하고 있다.
사업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중심의 AX 전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이달 26일까지 공장 데이터 확보, 설계·구조 분석 자동화 등 7개 분야에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제조 AI 오픈랩 조성, 가상공장 실증 플랫폼 구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제조 AI 서비스 지원 등이다.
또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AX 전환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AI 기반 산업 전환은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산단이 제조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고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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