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농업 모델 구축에 나섰다.
무주군은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여름딸기 재배 농가와 생산·유통·기술 분야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여름딸기 산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정착 기반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스마트팜 시설과 기존 농가의 경험을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지 내 육묘시설을 활용한 고품질 딸기 묘 공급을 비롯해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품질 관리 등 현장 중심의 기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무주군이 추진 중인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무풍면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농업 인프라 사업이다. 2028년까지 총 300억 원이 투입되며, 온실과 육묘장 등 첨단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군은 이미 1단계 기반 조성과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스마트팜 경영 실습장 운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도로·포장 등 기반 공사를 이어가는 한편, 임대형 온실 조성과 육묘장 임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 같은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훈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돕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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