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8.7℃
  • 맑음강릉 17.7℃
  • 맑음서울 17.4℃
  • 맑음대전 18.7℃
  • 맑음대구 19.8℃
  • 맑음울산 19.4℃
  • 맑음광주 18.9℃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16.2℃
  • 연무제주 17.6℃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17.2℃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19.9℃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형식 넘어 실질 참여로”…군산, 시민참여 구조 전환 시도

위원회 활동 마무리…디지털 기반 ‘시민참여협의체’로 확대 개편

 

군산시가 기존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을 마무리하고, 보다 폭넓은 참여를 반영한 새로운 참여 구조로 전환을 추진한다. 제한된 인원 중심의 자문기구에서 다수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려는 시도다.

 

군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참여위원회 최종 회의를 열고 제3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시민참여협의체’로의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자문·심의 기구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여론 수렴 등 시정 운영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제안된 정책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된 사례를 점검하고, 참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구조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새롭게 추진되는 시민참여협의체는 기존 위원회보다 참여 폭을 넓히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다만 참여 확대가 단순한 형식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으로 꼽힌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조는 지방행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실제 정책 영향력과 지속성 확보 여부에 따라 성과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을 구체화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