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90%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약 점검과 평가 체계를 동시에 가동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은 지난 1일 공약사업의 체계적 마무리와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매니페스토 특강과 공약이행평가단 평가회의를 함께 열었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외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특강에서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고창 매니페스토 Report 2026’을 주제로 공약 이행 과정에서의 행정 역할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평가회의에서는 총 80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실무부서와 평가단이 함께 점검했다. 질의응답과 논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단은 전반적인 공약 이행 수준에 대해 ‘우수’로 의결했다.
민선8기 고창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1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44개 사업은 이행 후 지속 추진 중으로 분류돼 총 65개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올해 3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90.62%로 집계되며 전년 같은 시기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는 공약 추진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고창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라는 원칙 아래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완성도를 더욱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