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이 스포츠 행사 현장으로 들어왔다. 군산시가 마라톤 대회를 활용해 새만금항 신항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는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현장에서 ‘군산X새만금항신항 함께 RUN’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항만 개발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홍보는 단순 안내를 넘어 ‘이해도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 앞바다에 조성되는 항만이라는 점과 기존 군산항과의 기능적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류 효율성과 운영 측면에서의 장점을 부각한 것이다.
또한 해당 항만이 산업과 관광, 물류를 연결하는 기반 시설로서 전북 지역 성장과 직결된다는 점도 함께 설명됐다. 지역 인프라를 둘러싼 논의가 단순 개발을 넘어 경제 전략과 연결돼 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현장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병행해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정책 홍보를 일방 전달이 아닌 체험형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이 같은 홍보 방식은 관할권과 기능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 형성을 겨냥한 전략으로도 읽힌다. 지역 현안을 외부 방문객에게까지 확장해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의도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공간을 활용해 새만금항 신항에 대한 인식 확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지역 기반 시설을 둘러싼 논의를 ‘현장 소통’ 방식으로 전환한 사례다. 정책과 시민 접점을 어떻게 넓힐 것인지에 대한 또 다른 실험이기도 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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