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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 만든 ‘시민의 정원’…전주 덕진공원에 기업동행공간 확대

전북은행 참여로 네 번째 조성…정원박람회 연계해 공공공간 가치 확장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이 ‘공간 기여’로 진화하고 있다. 전주 덕진공원에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정원이 들어서며 시민 체감형 공공공간이 확대된다.

 

전주시는 전북은행, 더숲과 함께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지 제공과 민간 참여를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기업동행정원은 민간이 조성에 참여하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공간이다. 전북은행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을 정원이라는 형태로 구현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덕진공원에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계획돼 있다. 전통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마정원과 정원 공모 전시, 도시 간 교류 정원 등이 함께 조성되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성은 네 번째 기업 참여 사례로, 민간 협력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 모델이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도시 정책에서 공원은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환경, 지역 정체성을 담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 참여가 결합되면서 공공공간의 질과 다양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추세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박람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지원’에서 ‘공간 창출’로 확장되는 사례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공간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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