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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익산 마동, “반찬 한 그릇에 담은 이웃 사랑”…80가정에 온정 전달

새마을부녀회 열무김치 나눔…안부 확인까지 이어진 생활밀착 돌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결합된 ‘이웃 기반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이다.

 

익산시 마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반찬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온기를 나눴다. 주민 주도의 참여형 복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치와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열무김치와 밑반찬을 준비해 독거노인 등 80여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을 앞두고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병행돼 돌봄 기능도 강화됐다.

 

이 같은 활동은 공공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역 공동체 역할을 보여준다. 정기적인 방문과 관계 형성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김장 나눔과 밥차 운영,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반을 다져왔다. 지속적인 참여가 공동체 신뢰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자원봉사 중심 구조의 특성상 인력과 재원 확보가 지속적인 과제로 꼽힌다. 행정과의 연계 지원이 병행될 때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산시는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은 나눔이 지역 전체의 안전망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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