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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춘향제”…남원, 체험형 ‘패밀리존’ 확대 운영

놀이기구부터 드론·AI 체험까지…광한루원·요천 일대 복합 문화공간 조성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을 대폭 강화한다. 전통 중심 축제에 현대적 체험 요소를 더해 ‘머무는 축제’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리는 춘향제 기간 동안 ‘패밀리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광장과 요천 수변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놀이·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구역이다.

 

사랑의 광장에는 미니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등 놀이시설이 설치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활동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지며, 전국 단위 댄스·밴드 경연이 열려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술 체험 콘텐츠도 강화됐다. 드론축구와 드론농구, 레이싱 등으로 구성된 유소년 드론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로봇 체험, 증강현실(AR) 컬러링 등 최신 IC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으로 축제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다.

 

요천 수변공원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포함한 20여 개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어린이 방문객을 겨냥한 놀이 공간과 함께 푸드트럭, 휴게 공간도 곳곳에 배치된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선다.

 

남원시 관계자는 “패밀리존은 전통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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