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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고, 봄을 걷다”…군산, 가족 치유캠프부터 보리축제까지 ‘체감형 복지·관광’ 확대

드림스타트 가족 1박2일 서울 힐링 프로그램 운영…꽁당보리축제 3만명 발길, 지역경제 활력

 

 

군산시가 가족 관계 회복을 돕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과 지역 대표 농업축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체감형 정책’ 확대에 나섰다. 정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군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10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혜화동에서 연극 ‘구미호식당’을 관람하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 간 소통을 유도하는 명랑운동회와 감정 나누기 프로그램, 스킨십 활동 등이 진행되며 자연스러운 관계 회복을 이끌었다.

 

특히 ‘가족 약속 만들기’와 촛불 인터뷰 시간에는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시기 군산에서는 봄철 대표 행사인 ‘꽁당보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미성동 보리밭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보리랑 봄이랑, 21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초록빛 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보리밭 사잇길과 체험형 콘텐츠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였다.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귀농귀촌인 플리마켓 역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가족 힐링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고, 보리축제는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대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행사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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