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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폐기물, 방치 대신 수거”…장수군, 4주간 집중 정리 나선다

반사필름·차광막 등 재활용 어려운 폐기물 대상…요일별 배출 체계 운영

전북 장수군이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농촌 지역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장수군은 오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 반사필름과 차광막, 부직포, 점적호스 등 재활용이 어려운 영농폐기물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는 읍·면별로 요일을 나눠 진행된다. 장수읍과 장계면은 평일 상시 배출이 가능하며, 산서면은 월요일, 번암면은 화요일, 천천면은 수요일, 계남면은 목요일, 계북면은 금요일에 각각 배출할 수 있다.

 

배출을 원하는 주민은 먼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한 뒤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폐기물을 내놓으면 된다. 폐기물 종류에 따라 배출 방식도 달라진다. 곤포비닐이나 비료·퇴비 포대처럼 소각이 가능한 폐기물은 마대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반면 부직포나 차광막, 반사필름 등 소각이 어려운 폐기물은 끈으로 묶어 별도로 분리해야 한다.

 

수수료를 납부한 뒤에는 영수증을 지참하면 지정 장소 외에도 장수읍과 장계면에 마련된 수거 지점으로 직접 운반해 배출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집중 수거를 통해 방치되기 쉬운 영농폐기물을 줄이고, 불법 소각이나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부군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배출 장소와 수수료 기준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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