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디지털 교육과 인문학,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생활밀착형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도서관은 최근 어린이부터 장애인,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잇달아 확보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기존 독서 기반 코딩 교육에 인공지능 요소를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현장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삶과 경험을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지역 발달장애인 활동기관과 협력해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으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가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결합해 누구나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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