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권리 존중과 세대 간 화합을 강조한 참여형 축제를 연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형 어린이날’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김제시는 오는 5월 5일 실내체육관 주차장 일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외국인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권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모범적인 성장과 노력을 기리는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역 초등학생 중창단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마술, 버블쇼 등이 이어지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경찰·소방 체험을 통해 직업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전통놀이와 세계문화 체험,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아동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를 구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도 자신의 권리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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