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삶의 마지막을 돌보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 치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하는 ‘전인적 돌봄’이 중요한 의료 가치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지난 28일 보건소 강당에서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스 홍보교육: 바퀴 달린 호스피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념과 역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말기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고,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함께 돌보는 통합적 의료 서비스라는 점이 강조됐다.
강의는 권역호스피스센터 관계자가 맡아 국내 임종 돌봄 현실과 이상적인 임종의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입원형·가정형·자문형 등 호스피스 서비스 유형과 건강보험 적용 체계 등 실무적인 정보도 공유됐다.
특히 호스피스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히 임종을 기다리는 공간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적 의료 서비스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상담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주민 대상 교육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호스피스 접근성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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