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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유소년 태권도 열기로 ‘스포츠 도시’ 존재감

전국 꿈나무 3100명 집결…대회 유치가 지역경제로

 

전국 규모 유소년 체육대회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스포츠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 경기 개최를 넘어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2026 전국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 31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승인을 받은 공식 일정으로,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경기 일정은 25일 품새 종목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겨루기 경기가 이어졌다.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경쟁과 함께 현장을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응원이 더해지며 체육관 일대는 연일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선수단과 가족, 임원진 등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크게 늘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단기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김제시는 이 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 대회 유치 전략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유소년 체육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이어진 선수들의 열기와 함성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체육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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