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판소리의 본향’ 고창군이 KBS한국방송과 함께 국악한마당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에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우천시 고창문화의전당, 무료관람) 국악한마당은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의 전통 판소리, 민요, 연희 등 다양한 국악 레퍼토리를 열린 콘서트 형식으로 담아낸다. 이날 공연은 박애리 명창의 사회로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양지은,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권원태 줄타기 명인과 연희단, 여류명창 진채선의 소리를 잇고 있는 비조채선이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녹화 방송은 오는 5월 17일 낮 12시10분부터 KBS 1TV에서 전국 방송 예정이다. 공연문의 063) 270-7397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가 지난 2일 ‘2025년 고창 벚꽃축제’가 예정된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봄’ 행사는 오는 4~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고창군을 대표하는 봄철 축제로 매년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센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석정지구 일대에서 플라스틱, 담배꽁초, 폐비닐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치영 센터장은 “고창 벚꽃축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고창 군민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용서비스 및 기업지원과 지역 내 공익 행사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기관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장수군과 전국공공운수노조장수군공무직지부는 지난 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최훈식 군수, 윤동수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대표 인사, 단체교섭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는 지난해 5월 상견례 이후 약 10개월 동안 총 3차례의 실무교섭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단체협약서에는 △근로면제시간 확대 △명예퇴직제도 도입 △정년퇴직자에 대한 유급 특별휴가 신설 등 총 13장의 본문 90개,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된 내용이 담겼다. 윤동수 지부장은 “조합원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섭은 노사 양측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큰 갈등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전북 장수군에서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하는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는 70K, 38K-P(팔공산), 38K-J(장안산), 20K, 5K, 4K-VT 총 6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4일 4K-VT 코스를 시작으로 5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와 해외 선수를 포함해 약 2,5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명소인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을 배경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이 장수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본 행사장(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장수군의 고품질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농산물 판매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행사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록 대표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설선호)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축하하기 위한 장학금 580만 원을 전달했다. 1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진을 비롯해 김태옥 서진ENG 대표,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권역본부장, 용진중, 용진초, 용봉초 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로 7년째 관내 초‧중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태옥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서진ENG 대표)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514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장학금은 총 4,050만 원에 이른다. 올해 장학금은 총 83명의 학생에게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1인당 10만 원, 중학생은 1인당 5만 원씩 총 580만 원이 지원된다. 김태옥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인으로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설렘과 기대 속에서 새출발하는 입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매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태옥 부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
군산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역전종합시장 새벽장 노점단속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실시 중인 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교를 위한 보행로 정비와 노점 조기 철수 유도로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조치다. 그동안 역전종합시장 인접 도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 중심지이지만 새벽에 형성되는 노점으로 통행이 불편하고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왔다. 특히 주변 아파트 단지 증가로 주변 통학로를 대상으로 학부모 사이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도 단속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현재는 약 120명의 중앙초등학교와 영광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점포의 인도 점용 행위를 정리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추가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 먼저 통학로 구간 내 노면 표시를 새롭게 정비하여 어린이 통학로임을 명확히 구분하고, 횡단보도 등에 조명시설 설치로 안전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와 교통약자들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하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위해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혜정 교수를 초빙해 제1차 슈퍼비전 회의를 열었다. 슈퍼비전은 고위기 아동에 대한 사례개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사례 아동뿐만 아니라 가정 및 환경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외부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과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6명이 참석해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례아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는 사례관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아동 가정의 문제상황 개선을 위한 접근방법 및 상담기법 교육 등을 안내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심리, 행동, 경제적 상황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서비스 지원 등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복합적 문제로 쉽사리 개입하기 어려운 고난도 위기가정은 슈퍼비전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오늘 회의를 통해 위기 아동의 문제와 강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동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2일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수공예 프로그램 '손 끝에 피는 기억'을 시작했다. 손 끝에 피는 기억은 오는 5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연과 식물을 주제로 △향낭 △다육이 화분 △스킨디아모스 액자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기억력과 눈·손 협응력, 소근육 발달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직접 가꾸는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험 진행에는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돌봄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41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일 지역의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 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시작으로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사업 ▲농특산품판매센터 및 체험관 수선공사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 총 5개소를 방문했다. 군의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진행에 따른 어려움과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 예산 사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사업이 지역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 또한, 군의원들은 현장 근무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적절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15명(팀)을 발표하며, 지난 3월 24일 월요일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문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2025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지원 대상자 선정은 전문심의위원의 의견을 반영한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예술적 역량과 창작 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진행되었으며, 총 6,700만원의 지원금이 15명(팀)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올해 준비지원은 언어와 텍스트를 수집하는 ‘의사매뉴얼’ 시리즈, 여러 기법, 재료의 연구, 그리고 완주형 꿈의 오케스트라를 준비하는 조사연구모임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결과지원과 다시지원에서는 일상적 물건을 캐스팅해 ‘삶의 트로피’로 전시하거나, 전통 분청사기 가마의 개요식, 완주의 풍경과 설화, 이산가족과 생태환경까지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며, 설치, 영상, 관객참여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주의 문화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완주예술생태계를
심덕섭 고창군수가 영농철을 맞아 주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1일 친환경 벼 생산단지, 복분자, 블루베리, 복숭아, 방울토마토, 딸기 농가 등을 방문하여 품목별 영농 동향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지역 농업인들, 품목별 연구회, 작목반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과 기술혁신을 위한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의 성과와 농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고창농업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가겠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 협의위원회(위원장 박진상, 이하 위원회)는 2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약 두 달간 총 14차례의 분과회의(7개분과 2회) 및 2차례의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완주군민협의회가 제안한 12개 분야 107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왔으며,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방안별 심의를 모두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가결된 주요 상생발전방안에는 앞서 지난달 10일 발표된 △완주지역에 통합 시청사·시의회청사 건립 △행정복탑타운 조성을 비롯, △주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시설 이전 불가 △완주-전주간 주요도로 확장 △군 지역 공공택지 기존 군민에게 우선청약권 부여 △농업예산 연평균 증가율 이상 증액 및 10년간 1000억 규모의 농업발전기금 조성 △통합시 보건소의 본소기능 완주지역 배치 △보건지소·진료소 유지 및 확대 △봉동 지식산업센터 설립 △완주에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 및 대기업 유치 등 통합시의 균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포함됐다. 특히 위원회는 완주군에서 제안한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