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가수 장영우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익산 출신인 장영우는 202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사랑의 콜센터',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운 장영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2023년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우는 오는 3일 개막하는 2025 익산서동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의 대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익산 출신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영우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익산이 가진 문화와 정취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운영 5년 차를 맞아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협업해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영향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1216’이 이용자들의 안락한 아지트이자 지상낙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우주로1216’ 이용자와 부모,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공간을 통한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정도를 측정하고, 프로젝트의 사회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는 총 25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트윈세대가 ‘우주로1216’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이용함으로써 얻은 혜택은 약 12억 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자가 ‘우주로1216’에서 보낸 시간을 기준으로, 코인노래방과 PC방, 미술학원 등 또래들이 자주 찾는 유사 공간 이용 시 발생했을 비용을 분석해 산출한 결과물이다. 또한 공간 비이용자 대상 설문을 통해 도출한 ‘비이용 가치’는 100억 1000만 원으로 측정됐다. 이는 도서관 운영이 중단되었을 경우, 전주시민들이 운영 재
임실군이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을 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는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는 월 10만원씩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정부지원금은 ①3년간 통장 유지(근로‧사업 활동 및 저축 지속) ②필수교육 이수 ③자금 사용계획서 제출 시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본인 저축액을 포함 차상위 초과 청년은 720만원, 차상위 이하 청년은 1,440만원 수령이 가능하고, 계좌 개설 시 안내받은 연이율에 따른 이자 또한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 기준으로는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며, 연령은 차상위 이하 청년의 경우 15세~39세, 차상위 초과 청년의 경우 19~34세이다. 근로소득 기준은 차상위 이하 청년의 경우 10만원 이상, 차상위 초과 청년의 경우 50만원~250만원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21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부안군은 행안면 제2농공단지 인근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심 내 생활권과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지난 2년 동안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ha 규모로 조성된 기후 대응 도시숲에는 에메랄드그린 외 31종 8224주, 꽃잔디 외 1종 4만 562본, 농공단지 주변길에 왕벚나무 119주를 식재했고 주민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식재지를 따라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군은 탄소배출의 원인이 되는 농공단지 주변에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대응 도시숲은 농공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부안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대응 도시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수목과 주변 환경에 대해 지속적 유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전주시는 8일 지방재정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세 징수 우수 지자체인 성남시청과 용인특례시청 등을 방문해 선진 체납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전주시 체납징수팀과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체납징수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타 지자체의 체계적인 체납 관리 시스템과 효과적인 징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며 전주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징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방문단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방안과 함께 효율적인 세무인력 관리·운영 방안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수집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액 체납자 특별관리 시스템 도입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전략 수립 △효과적인 체납 징수를 위한 조직 운영 최적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진 사례들이 전주시 체납 관리 시스템에 적용되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조세 형평성을 강화해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우수 사례를 적극 도입해 체납세 징수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 전주한지의 전통 보존과 계승, 산업화, 세계화에 앞장서온 전주시와 신협중앙회가 지난 6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시와 신협중앙회는 27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주시 한지산업 관계자와 신협 임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한지 민·관 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시와 신협이 지난 6년간 전주 전통한지 보존 및 계승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와 신협은 지난 2018년 12월 전주한지협동조합과 함께 ‘한지산업 활성화 및 한지상품 수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K-한지마을 조성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최 △4대 궁 및 종묘 전통 창호지 지원 △전통한지 원료 국산화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 △한지 생활용품 연구개발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전주한지 활용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 특히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온 전통한지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추진한 닥나무 식재 사업은 시와 신협이 중점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주한지의 계승과 원형 보존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 이를 위해 시와 신협중앙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