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용담면이 식사 지원을 매개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류까지 포함한 ‘관계형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이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1분기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협의체 추천을 거쳐 선정된 57세대다. 고령화와 건강 문제로 일상적인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날 위원들은 황태미역국과 불고기, 파래무침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 사업은 분기별로 정기 운영되며 계절에 맞는 식단을 구성해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고 있다. 동시에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전북 진안군이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군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일상 속 접점을 넓힌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비해 생명 존중 인식 확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생체리듬 변화와 학업·진로 등 삶의 전환기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이 시기 자살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한 조치다. 군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을 다변화했다. 읍·면 지역 현수막과 공공기관 포스터는 물론, 버스 외부 광고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자살 예방 메시지를 상시 노출하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도 관련 정보를 담아 생활 밀착형 안내를 강화했다. 상담과 치료 지원도 병행된다.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자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센터는 군민 누구나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정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전북(무주)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3일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실제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된 체류형 지원 사업이다. 참가자는 4월부터 3개월간(1기 기준) 무주에 거주하며 영농체험과 지역 탐색, 주민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과정도 운영된다. 특히 체험 과정은 사과와 블루베리 등 무주 지역의 대표 작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주거와 교육, 현장 실습이 연계된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제 귀농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과 일자리 체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체류형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귀농인의 집
전북 무주군이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농업 실험에 나섰다. 군은 노지배추와 하우스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 환경에 따라 작물에 필요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정밀 관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경험이나 시간 설정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 공급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1헥타르(ha)당 4천만 원으로, 대상 농가에는 자동 관수 제어 장치와 기상 관측 센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원격 제어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물 공급뿐 아니라 액체 비료를 함께 주입하는 관비 시스템도 연계할 수 있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지배추의 경우 강우량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불필요한 물 공급을 차단하고, 가뭄 시에는 필요한 만큼 즉각 보충해 생육 불균형이나 생리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우스 수박은 시설 내부로 유입되는 일사량을 분석해 증산량에 맞춘 정밀 관수를 실시함으로써 당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기상 변수에 취약한
전북 완주군이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는 피지컬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하며 산업 지형 전환에 나섰다. 연구개발과 실증을 결합한 산업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30일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피지컬 AI 사업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이서면 전북대 부지 일원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과 물리적 시스템에 적용하는 분야로, 제조·로봇·자동화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추진단은 학계와 연구기관, 행정 등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맡는다. 특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기반을 강화한다. 재원은 국비 6000억 원과 지방비 1500억 원, 민간 투자 2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지방비를 분담하는 구조로, 민간 자본까지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다
전북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25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무주군은 제도 정비와 현장 중심 행정 추진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익명 신고 시스템 운영과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수행 지원 제도 개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공직자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조직 전반의 행정 역량을 꾸준히 끌어올려 왔다. 이와 함께 규제혁신 사례 발굴과 기관 차원의 성과 창출 노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저연차 공무원의 적응을 돕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 복지포인트’ 제도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무주군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군민 중심 행정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고 있다. 오해동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2년
전북 고창군이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워크숍 및 원탁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성내·흥덕청소년문화의집, 고창청소년문화센터 등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61명과 지도자들이 함께해 총 68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고창평생학습관을 직접 둘러보며 이용자 관점에서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의견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탁회의에서는 청소년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 확대와 SNS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강화 등 구체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실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시되며 정책 반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2026년 주요 사업인 어린이날 참여기구 부스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레크리에이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 간 협력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창군은 이번 워크숍이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정책 제안과 토론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북 고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고창군은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27일 ‘2026년 제1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과 실질적인 운영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는 분기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첫 교육은 메타비즈 조문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고객 대응 및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인사, 표정, 언어 등 비언어적 요소의 중요성과 함께, 매장 방문부터 퇴장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을 점검하는 방법 등이 사례 중심으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객과의 소통 방식 개선이 매출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아카데미는 경영 마케팅과 세무, 노무 등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총 3차례 운영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전북 고창군이 봄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를 다시 연다. 고창군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제2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를 주제로, 초록빛으로 물든 청보리밭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약 23일간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주차요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관광객이 주차비 1만 원을 결제하면 동일 금액의 ‘고창사랑상품권’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환급된 상품권은 축제장 먹거리 부스는 물론 고창 지역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외부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 환경도 개선됐다. 기존보다 주차면수를 확대하고, 선동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대형버스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일방통행 통제도 시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청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북 장수군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위생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쓱쓱싹싹’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계초등학교와 장계중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백화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등굣길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위생 실천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칫솔질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칫솔과 치약 세트를 배부했다. 감염병 예방에 있어 손씻기의 중요성과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관리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일상 속 위생 습관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조기에 형성하는 데 의미를 둔 활동이다. 노승무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학생들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