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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치유·글쓰기’ 인문학으로 시민 삶 품는다

야간 강좌·어린이 프로그램 병행…생활형 인문학 확장

 

인문학이 일상 속 ‘삶의 기술’로 재조명되면서, 지자체 평생학습 정책도 체험과 공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치유와 자기표현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시민 참여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전주시는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유쾌한 인문학’을 운영하며 생활 속 인문학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7일부터 6월 중순까지 매주 월·화요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고려한 야간 강좌 편성이 특징이다.

 

주요 강좌는 ‘치유의 문학과 삶의 글쓰기’와 ‘현대인을 위한 동의보감’으로 구성됐다. 문학을 통한 자기 성찰과 동양 의학적 관점에서의 삶의 이해를 동시에 다루며 인문학의 폭을 넓혔다.

 

특히 문학 강좌에서는 작품 해석을 넘어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글쓰기로 확장하는 ‘치유형 콘텐츠’가 강조된다.

 

이는 인문학을 지식 전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또 과학철학, 동양철학,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시즌형 운영을 통해 시민 선택권을 확대했다. 여기에 인문여행 프로그램까지 결합해 이론과 체험의 균형을 꾀했다.

 

주목할 점은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는 점이다. 부모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가족 단위 학습 환경을 조성하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생활 밀착형 인문학은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참여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다양성과 콘텐츠 질 관리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문학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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