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은영화관’ 무료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소외 해소와 근로자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영화 관람은 타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문화적 쉼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환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근로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번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고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지역 농업의 소중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문화·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고창군은 ▲문화체험 및 무료 관광 ▲무료 건강검진 ▲사랑의 옷 기부 행사 ▲삼겹살 파티 ▲희년의료공제 가입 지원 ▲언어소통도우미 책자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과 인권 향상에 힘써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창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인권 보장과 체류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있어 모범적인 지방정부로 평가받고 있으며, 포용적이고 따
고창군여성회관(관장 김영화)은 지난 8일, 제빵기능사 자격증 과정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단팥빵 100개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배운 기술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회관에서 운영 중인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강생 15명이 참여해 정성과 열정을 담아 수제 단팥빵을 구워냈다. 완성된 빵은 고창군 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간식이 되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형 재능기부의 대표 사례로, 수강생들이 배운 기술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여성회관은 지난 5월 홈패션 교육 수강생들의 팔토시 100개 제작 기부를 시작으로, 미용봉사, 챠밍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제빵 나눔 활동도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재능기부는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교육 열정과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극 확대하고, 배움을 통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건축사사무소 보원의 임대현 대표가 지난 8일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2년 연속 고창 사랑을 실천했다. 임 대표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금액을 기탁, 총 6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창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그는 “고창은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며, “이곳을 내 마음속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심덕섭 고창군수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고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내 마음속 고향, 고창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16.5% 세액공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제공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 사업, 주민 복지 향상 등 공익적 목적에 사용되며, 지역과 기부자가 함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근)는 지난 8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원, 산책로,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일회용품과 음료수 용기, 종이컵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리해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을 가꾸고 보호한다는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동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위원들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 보호에 더 큰 관심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장수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정화에 앞장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여름철 환경정화뿐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펼쳐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
장수군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곳, 유치원 2곳, 어린이집 1곳 등 총 6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시청각 자료, 만들기 활동,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장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관내 50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유병률 조사와 함께 아토피 전용 로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증가 추세에 따라 조기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최근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와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7월 2일부터 5일까지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서는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 2개, 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김준오 선수도 남자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선수단은 지난달 20일 열린 ‘제14회 익산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백영복 선수가 TT3체급 단식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국내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백영복 선수와 김준오 선수는 10월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조선시대 대표 화가 ‘호생관 최북’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을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을 완료하고,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군의회 의장, 홍진흥 무주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웹툰 시청과 함께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주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대중적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약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1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웹툰은 물론, 뮤직비디오 1편과 짧은 홍보영상(30초~1분 분량)도 함께 제작되었다. 웹툰은 총 6회 분량으로 구성되었으며, ▲묘향산 사고본의 조선왕조실록이 무주의 적상산 사고로 이안(移安)되는 과정, ▲이를 지켜낸 무명의 백성들 이야기, ▲조선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삶과 예술세계를 주제로 다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그 지역의 뿌리이자 정체성”이라며, “무주군의 소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이번 웹툰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무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지원사업 예비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오는 7월 25일까지진행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당 품목을 1년 이상 재배한 경력이 있는 3년 이상 재배 또는 온실 운영 경험자로, 농업재해보험 가입자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으로 나뉜다. 먼저,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 지열 냉난방시설, 폐열 재이용 시설, 공기열 냉난방기, 목재 펠릿 보일러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설비가 지원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농업현장에 센서, 영상, 제어장비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ICT 기반 정보시스템 및 융복합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시설 현대화를 위한 양액 재활용 시스템, 환풍기, 보광등, 순환팬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다겹 보온 커튼, 자동 보온 덮개, 순환식 수막 재배시설, 열 회수형 환기장치, 폐기열 회수장치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도 지원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
무주군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해 온 최해관 전 설천면 연세외과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난 8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5년 동안 무주 지역에서 진료와 보건사업에 매진해 온 최 원장에게 모범의사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해관 원장은 1978년 무주 대우병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1998년까지 20년간 진료에 매진하며 보건교육, 모자보건, 가족계획, 결핵 관리 등 다양한 공공보건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1년부터는 설천면 연세외과를 운영하며 지난 7월 5일까지 24년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들의 곁에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해 주신 원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건강이 곧 지역 발전의 초석이며, 최 원장님의 헌신이 무주의 미래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공로패를 받은 최 원장은 “무주는 제 삶의 절반을 보낸 제2의 고향”이라며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은 바로 주민들의 곁에서 함께 건강을 지켜왔다는 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전북 고창군을 대표하는 명품 해수욕장인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0일(목)부터 본격 개장해 40일간의 여름 피서 시즌을 시작한다. 고창군은 8일, 서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두 해수욕장이 오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을 앞두고 군은 샤워장과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해리면과 상하면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을 조성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관리요원 8명을 배치하고,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를 이용한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소방서와 해양경찰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양사고 및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하얀 모래의 낙원’이라 불리는 동호해수욕장은 4km가 넘는 백사장과 완만한 해변 경사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반면, 구시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해 사진 작가들과 연인들의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해수욕장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 공간”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