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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극단, 고전 희극 ‘따르뛰프’ 무대 올린다

19~21일 덕진예술회관서 제134회 정기공연
위선과 욕망을 풍자로 풀어낸 몰리에르 대표작

 

전주시립극단이 프랑스 고전 희극의 대표작 ‘따르뛰프’를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과 만난다.

 

전주시립극단(예술감독 겸 연출 이수인)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제134회 정기공연 ‘따르뛰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3일간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

 

‘따르뛰프’는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적인 고전 희극으로, 위선적인 신앙과 권력, 인간의 욕망을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은 부유한 귀족 오르공이 교회에서 만난 따르뛰프를 신실한 인물로 믿고 집으로 데려오면서 시작된다. 오르공은 따르뛰프를 성자처럼 떠받들지만 가족들은 그의 위선적인 태도를 의심한다.

 

그러나 오르공은 가족들의 경고를 믿지 않고 따르뛰프에게 딸 마리안느와의 결혼을 약속하고 재산까지 맡기려 한다. 이후 따르뛰프가 오르공의 아내 엘미르에게 접근하면서 그의 숨겨진 욕망이 드러나고, 오르공은 뒤늦게 진실을 깨닫게 된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고전 희극 특유의 유쾌한 풍자와 재치 있는 대사를 살리면서도 현대 사회의 위선과 욕망을 돌아보게 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적인 고전 희극을 전주시립극단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웃음 속에서 연극의 재미와 메시지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권은 R석 2만 원, S석 1만5000원이며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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