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4일 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성근)가 부안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안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한 낭주학회 바자회 진행 수익금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했으며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성근 부안여자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황현지․김미연 학생부회장, 학부모회 대표가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근 교장은 “학생들의 사랑을 담은 작은 정성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부안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삼학동의 착한가게 28호점이 탄생했다. 삼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멋부림(이선애 대표)에 착한가게 28호점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새롭게 착한가게로 탄생한 ‘멋부림’은 군산시 삼학동에 있는 구제 옷가게로 이웃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잠깐 입고 버리는 옷들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옷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멋부림’은 독특한 개성을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멋부림’ 이선애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작게나마 삼학동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항상 바랐던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이선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며 지역복지를 이뤄나가는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뜻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으로,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프랜차이즈·학원·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삼학동은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익산시 영등1동은 '꼼 인테리어(대표 곽현상)'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접시, 마스크, 학용품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이뤄졌다. 노인과 장애인,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현상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물품을 준비했다"며 "생활용품이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채우는 소소한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오식 영등1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신 곽현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 지역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국제미소래(회장 김명기)가 총 3,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웃돕기성금 1,500만원, 김제사랑장학금 1,500만원을 기부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 미소래 김명기 회장은 “고향을 위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김제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어르신이 평소 틈틈이 아낀 생활비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전유심 어르신’. 어르신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껏 모은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기탁식에 참여한 전유심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돕고 싶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백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선행이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남귀우 동장도 “너무나 귀한 금액을 전달해 주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하겠다. 다시 한번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의 소박한 의문이 실제 상품 개발로 이어지며 전국 체인점 양성을 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륵석탑빵 창업자 심순옥 대표(52)는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 고장만의 명물 빵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고 익산에도 그런 대표 먹거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됐다. 심 대표는 그 바람을 실천으로 옮겨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을 형상화한 ‘미륵석탑빵’을 지난해 개발했다. 익산의 특산물 ‘마’를 반죽에 넣고, 속은 단팥, 초코,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 등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된 미륵석탑빵은 미륵사지 석탑의 외형을 정교하게 재현한 빵틀도 직접 디자인해 출원과 등록을 마쳤다. 심 대표의 빵은 지난 2024년도 익산문화유산야행의 ‘이리오숍 플리마켓’에서 첫 선을 보였고 뜨거운 반응 속에 작년 8월, 익산 서동시장 내 '어나더 탑을 오픈' 본격적으로 단체 주문을 받고 있다. 이번 2025서동축제 역시 익산 청년들이 운영하는 거리 앞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미륵석탑빵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서동축제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미륵석탑빵의 탄생까지의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며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익산시는 원광새마을금고가 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된 후 피해 복구와 긴급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원광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힘든 상황에 놓인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달에도 익산시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다이로움 밥차' 사업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강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회원들이 직접 고추장을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강진면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회원 30여 명이 우리 지역 임실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고추장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 150가정에 1.5kg씩을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추장을 만들어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사회단체 간 교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김미애 새마을부녀회장은“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하니 보람되고, 정성껏 담은 고추장이 조금이나마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황선희 강진면장은“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고추장을 담가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 전주시는 재봉틀사업에 참여 중인 전주프라임치과(원장 곽영훈)에서 어금니 뿌리가 잇몸 속에 부러진 채 박혀있어 통증이 심하고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2개(250 만원 상당)를 무료로 식립하는 재능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 전주시 재봉틀사업은 전주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현재 28개 분야 246명의 재능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어르신 생신 잔치 △큰 가구 이동지원 등 재봉틀 4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온누리클럽(회장 이상철)의 회원으로, 평상시 진료 때문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던 중 본인의 재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곽 원장의 지원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면서 진통제로 견디던 금암동에 거주하는 87세 김모 씨가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제공받게 돼 음식 섭취와 건강 유지가 가능해졌다. ○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치아는 영양 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노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면서 “경제적 사유 등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
장수군은 ‘거리의 천사’로 알려진 故권호석씨 유족(권오용씨)이 장수군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권호석씨는 지난 50여 년간 장수지역은 물론 전국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는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생전에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축제장과 행사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부의금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권호석씨 유족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고인의 평생 바람을 실현하는 의미를 담아 기부한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아름다운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생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베푼 고인의 뜻을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호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권호석씨는 2025년 3월 28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