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현장 공개경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6일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해 임대 활용이 어려운 농기계를 대상으로 ‘불용 농기계 현장 매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 대상은 13종 36대로, 현장 공개경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매각 공고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대상 농기계를 전시해 농업인들이 사전에 장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월 26일 현장 투찰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확정했다.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했으며, 1인당 최대 2대까지 응찰할 수 있도록 해 실수요자 중심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현장 설명과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공정성과 투명성도 확보했다. 그 결과 총 28대의 농기계가 낙찰됐으며, 볍씨발아기와 승용제초기, 퇴비살포기 등 일부 품목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3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후 2일 이내에 물품을 인수해 자가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경매는 불용 농기계를 지
진안 홍삼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PT. REJEKI TUJUH ALAM과 홍삼·인삼 및 천연꿀 등 천연물 기반 제품의 공동 개발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안 홍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과 엔당 PT. REJEKI TUJUH ALAM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진안 홍삼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관련 업체 연계 지원을 맡는다. PT. REJEKI TUJUH ALAM은 천연 벌꿀 등 기능성 식품 소재의 생산·공급과 함께 현지 시장 정보 제공, 유통망 연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진안 홍삼·인삼과 인도네시아 URAY(우라이) 천연벌꿀을 결합한 공동 제품 개발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K-홍삼과 인도네시아 허니’라는 공동 브랜드 테마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
진안군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촌스런 마을여행’을 통해 관계인구 확대를 넘어 마을 자치와 돌봄으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반 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고유의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방문객과 마을 간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프로그램 운영 수익을 다시 마을 공동체로 환원하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 같은 선순환은 이미 마을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진안읍 외사양마을에서 마을여행 수익을 활용해 주민 38명에게 매달 5만 원씩 자치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관광 수익이 주민의 생활 안정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어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는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연중 공동급식 체계를 구축했다. 상가막마을은 공동급식을 통해 고령 주민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주민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해 마을 돌봄 기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마을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 모델을 발굴해 관계인구 확대와
진안군 백운면이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백운면은 지난 22일 제13기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원 선출과 함께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역 공동체 발전과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박순서 위원, 부위원장에 김종현 위원, 간사에 박길수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분과별로는 자치운영분과장 김광식, 문화교육분과장 신명숙, 지역복지분과장 한연이 위원이 맡아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게 됐다. 임원 선출에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책임, 주민자치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백운면 실정에 맞는 자치 활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서 위원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사업
진안군이 2026년을 맞아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정리해 공개하고, 달라지는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진안군에 따르면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개선되는 제도는 농업·축산, 보건·복지, 경제·생활, 교통·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있다.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군민 생활 안전망 확충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병해에 강한 고품질 내병계 고추종자 보급사업을 신규 도입해 종자 구입비를 지원하고, 수박 강선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확대 재배 농가의 초기 영농 부담을 낮춘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과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확대를 병행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혈액투석환자 교통비 지원 제도를 새롭게 시행해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를 개선해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급, 아이돌봄서비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등 기존 복지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와 함께 2026년
진안군이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제2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진안군은 오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제2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귀현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세부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2회를 맞는 축제를 보다 내실 있고 차별화된 행사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고로쇠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방문객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축제는 운장산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단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제위원회는 전통 방식의 고로쇠 채취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재현하는 한편, 현대적 감각
진안군이 테니스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출범시키며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체육 영역까지 보폭을 넓혔다. 호남 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테니스 선수단을 운영하는 것은 진안군이 처음이다. 진안군은 22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시·군 테니스협회 관계자, 진안군 테니스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 출범을 축하했다. 창단식은 선수단 창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창단 선언과 창단기 전달, 내빈 축사, 유니폼과 라켓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창단된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은 조효익 감독과 임은지, 김민서, 엄세빈, 이현이 선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국가대표 상비군 경력이나 주요 대회 입상 경력을 갖춘 실력파로, 향후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은 역도선수단에 이어 진안군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직장운동경기부다. 특히 테니스 종목으로는 호남권 지자체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직장운동경기부로, 지역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선수단은 올해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선수단으로 활동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진안군이 선제적 방제 대응에 나섰다. 주요 병해충에 대한 약제를 사전에 선정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 21일 사과영농조합과 작목반, 토마토 공선회 등 농업인 단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이상기후로 과수화상병과 탄저병, 돌발해충, 토마토뿔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를 위한 약제 선정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모두 3회분 방제 약제를 선정했다. 또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사과 탄저병 1회분과 돌발해충 1회분, 유충 피해가 심각한 토마토뿔나방에 대해서는 2회분 방제 약제를 각각 결정했다. 군은 선정된 약제를 신청 농가에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나무 전체가 불에 탄 듯 검게 변해 폐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돌발해충 역시 이상 고온에 따른 대발생 우려가 커 공동 방제
진안군이 지역 기업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26년 경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진안군은 22일 홍삼한방 다목적복합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농공단지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2026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주요 인프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기업과의 정례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농공단지 기업 간담회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주요 사업 안내, 진안군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설명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착수 보고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사업’ 용역 결과도 공유됐다. 특히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개별 기업의 폐수 처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환경 인프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유치 기반 확충 측면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업인들은 군의 기
진안군이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 진안군은 21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한파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 기준 진안군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는 24일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군민 불편과 한랭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한파 대응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스마트 승강장과 한파 쉼터를 직접 찾아 운영 실태와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진안부군수는 먼저 진안고원시장 스마트 승강장을 방문해 난방기 작동 상태와 출입문 개폐 여부, 내부 체감온도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대기 시간이 짧더라도 한파에 노출되면 어르신과 학생 등 교통약자에게 큰 불편과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부귀면 상거석 마을회관 한파 쉼터를 찾아 난방 상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한파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