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참여형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올가을에도 화려하게 열린다. 익산시는 14일, 국내 유일의 민관협력형 식품 축제인 ‘NS 푸드페스타’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 제4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NS 푸드페스타는 식품, 문화, 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방향을 기존의 경연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주말을 포함한 일정 운영과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 확대를 통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장 구성도 대폭 개선된다. 기존의 1개 돔텐트 중심에서 4개의 테마별 돔텐트로 확대하고, 야외 주무대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리경연대회 △셰프 초청 쿠킹클래스 △강사 최태성(큰별쌤)의 음식문화 토크쇼 △대표 음식·맛집 선포식! △푸드골든벨 △농특산물
익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가축분뇨의 불법 배출과 축산 악취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가축분뇨 불법배출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분뇨 유출과 여름철 반복되는 축산 악취 문제를 해소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공공수역의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주중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축산악취 감시반’을 운영 중이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가동해 야간 및 휴일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 및 농경지 주변 가축분뇨·퇴비 무단 야적 및 방치 ▲지붕이나 비가림 시설 없이 가축분뇨를 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정화처리시설 방류수 및 퇴·액비의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악취를 포집해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의 기존 축사에는 방류벽 설치를 유도하고, 신규 사업장은 지대를 높여 설계하도록 안내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도 함께 추진 중이다. 특히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농가별 가축분뇨 배출량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지난 13일,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치유형 종교문화 순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금산면 일대는 불교(금산사), 개신교(금산교회), 천주교(수류성당), 신종교(증산법종교 본부), 민족사상(동학 원평집강소)등 다섯 종교의 성지가 하나의 면 단위에 집중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사례다. 더욱이 이들 유적은 모두 국가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그 문화사적 가치와 상징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본사업은 김제 모악산과 금산면 일대를 순례하면서 종교간 이해와 화합, 지역민과의 소통, 일상 속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프로그램을 넘어, 김제 금산면이 가진 종교 평화의 상징성과 세계문화유산급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걷고 공감하며, 평화를 삶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죽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미향)가 지난 12일 관내 요양원을 찾아 난타와 노래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죽산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떡과 음료 등을 대접하며 난타와 노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정미향 죽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산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죽산면의 화재 예방을 위해 수시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원물품 기탁, 행사 안전 요원 봉사 등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전략과(과장 이대복)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청하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모판 볍씨 파종 작업을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전략과장을 포함한 직원 8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볍씨 파종 등 모판만들기를 실시했다. 모판만들기는 벼농사의 시작으로, 적기에 마무리해야 안정적인 벼 생육과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청하면 농가주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새만금전략과 직원들이 직접 도와주니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대복 새만금전략과장은 “이번 파종 작업 일손돕기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상생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는 13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21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안전과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대응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정비 △급경사지, 옹벽, 하천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양수기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 △그늘막, 버스승강장 내 에어커튼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무주군이 시기별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련 내용을 맞춤형 문자로 발송하거나 마을 방송, 현장 방문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3~4월에는 경운기 안전사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관해 홍보했으며 △5월과 6월에는 농약 중독(방수 장갑 및 방제복 착용 등 안전 조치)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7~8월에는 온열질환(작업시간 조절 및 이동형 그늘막 마련)과 감전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9~11월에는 농번기 과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심혈관 질환 예방법을 공유하고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기피제도 배부할 방침이다. 12~2월에 자주 발생하는 추락 및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면 또는 온라인교육을 통해서 농작업 안전사고 및 질병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재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안전재해보험(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험료 자부담액의 일부(농업인안전보험 5%, 농기계종합보험 3%)를 지원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풍년과 소득증대 모두 농업인
무주군이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와 ‘2025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26. 12. 31.)은 관광객 등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BETTER里(이하 배터리)’사업 모델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성사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황인홍 무주군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발굴·육성, △선정기업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한 전문 보육 기관 운영 및 사업화 지원(‘25년)에 나선다. 또한 무주군은 △선발된 관광 벤처의 실증 및 경영 지속에 필요한 행정적 인허가 지원, △선정기업 중 다음 해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을 위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1억 원 상당, ’26년)에 힘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BETTER里 사업이 지역의 관광 수용 태세를 개선하고 로컬업체와 관광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혁
정읍시가 사회적 약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특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900만원을 투입, 원예치유농업연구회와 손잡고 ‘2025년 사회적약자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북면 원당마을 등 14개 마을 경로당에서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식물 가꾸기와 같은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물을 직접 돌보는 과정을 통해 일상적인 책임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목표 설정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향기로운 제라늄을 활용해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실습하며, 식물의 다채로운 색이나 향을 통해 긍정적인 감성 변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대상 원예활동 체험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인지 기능 향상과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등 전반적인 삶의
최영일 순창군수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혀온 도로 개선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12일 직접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완수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순창군의 도로 여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의 절박함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 군수는 △국도 21호선(인계적성) 2차로 개량사업 △국도 24호선(순창적성) 4차로 확장사업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확장사업 등 3개 주요 노선에 대해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일일이 설명하며 직접 관련 부처를 설득했다.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의 도로 여건은 단순히 불편함의 수준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로 선형 불량과 사고 다발 지역으로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국도 21호선 인계~적성 구간은 급커브와 좁은 도로 폭으로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며, 실제로 이 지역은 평균보다 6배 이상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최 군수는 이 구간의 구조 개선 없이는 관광객 안전 확보와 지역 접근성 향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