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구역 내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집수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성가지구 15가구, 오수지구 16가구 등 총 31가구의 노후 주택 보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성가지구 14가구와 오수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지붕 방수‧단열‧마감 공사, 외벽 도장‧창호 교체, 옥외공간(마당‧대문) 정비 등 주민 생활공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시공업체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절차 및 불법 건축물 공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심 민 군수는“올해 지원 대상 주택에 대하여 보수를 철저히 시행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수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 역대 가장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찾아 큰 성공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 8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둘째 날을 제외한 첫째 날과 셋째 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의 방문으로, 축제장은 그야말로‘개반 사람반’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적였다. 올해 축제는 반려견 중심의 신박하면서도 참신한 프로그램과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운동회 등 어질리티, 반려동물 쇼, 산책길 운영, 다양한 펫용품을 볼 수 있는 박람회, 알찬 토크쇼와 재미진 반려동물 패션쇼에 전국 12개 대학 반려동물학과 학생 등이 참여하는 등 국내 정상급 펫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임실한우와 먹거리 가득한 향토음식관, 임실치즈피자와 치즈유제품,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역대급 방문객으로 치즈 등 매출액도 전년 대비 껑충 올랐다.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무주군이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2025. 6. 6. ~8.) 동안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7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일간 총 1,200명으로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www.firefly.or.kr)을 통해 선착순 마감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1만 원권)이 제공된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올해는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기간을 포함해 총 12회에 걸쳐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탐사객 증가와 기후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탐사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신비탐사의 원활한 진행과 탐사지 확정을 위해 운문산반딧불이(5월 말~6월 초), 늦반딧불이(8월 말~9월 초) 출현 시기에 맞춰 서식지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조사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이 참여해 밤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문산반딧불이가 주로 출현하는 서식지에서 출현 개체 수와 주변 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탐사 대상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시 보건소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여름철(5월~9월)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병원균 증식이 활발해져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과 휴가철에는 단체 모임, 국내외 여행, 지역 행사 등이 증가하면서 집단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감염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보건소는 집단 설사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초기 대응을 강화해 지역사회 확산을 빈틈없이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10월까지 비상 방역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대에도 재택근무 등을 통해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한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사)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안용화)가 지난 2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용화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0여 명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매년 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정읍시지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정읍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값지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약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는 지역 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지난해 1000만원 기탁을 포함해 201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금액은 총 2100만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정읍시지부는 평소에도 돼지고기 기탁 등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운영비 증가와 장사문화 변화에 따라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의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 지난 2일부터 화장료가 인상됐으며, 조기 만장이 예상되는 자연장지와 봉안시설은 각각 올해 5월 2일, 2026년 1월 1일부터 정읍시민 외 사용이 제한된다.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남권 추모공원은 지난 4월 정읍시의회에서 ‘정읍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새로운 화장시설 사용료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인상으로 만 15세 이상 관내 주민(4개 시군)의 화장료는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그 외 전북특별자치도 내 타 시군 주민(도내)은 50만원, 다른 시도 주민(관외)은 80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시는 추모공원 운영비와 화장 처리 비용 증가로 인해 사용료 현실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사용료 인상과 더불어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에 대한 타 지역 주민 이용 제한 조치도 시행되거나 예정됐다. 급격한 장사문화 변화와 2단계 시설 완공에도 불구하고 조기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장지는 지난 5월 2일부터 정읍시민 외 타 지역 주민의 사용이 제한됐다. 봉안시설 역시 오는 2026년 1월 1일부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322억 원 규모의 ‘랜드마크 조성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이에 완주군은 기존 471억 원 상당에 이어 랜드마크까지 총 885억 원의 사업비(부지매입비 포함)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전국에서 단 3곳만 선정된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완주군만이 유일하게 군 단위로 정책 기획과 준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완주군의 문화선도형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군은 2028년까지 총 9개 사업에 777억 원(국비 450억 원, 도비 60억 원, 군비 2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토지매입비 108억 원을 포함해 총 8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산업단지에 투입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교육·산업이 융합된 복합문화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산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정주 환경 개선, 기업 간 교류 생태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제 포럼과 기업 협업을 위한 컨벤션홀 ▲자동차 산업과 산단의 역사 전시를 위한 산업전시관 ▲수소과학 및 미래
전주시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을 키워나갈 미래기업인을 육성키로 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전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IP(지식재산) 인식 확산과 창업생태계 마련을 위한 ‘IP(지식재산)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IP(지식재산)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프로젝트’는 특허와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활동 주제를 가지고 초·중·고 대상별 수준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15개 학급, 366명 학생이 모집됐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진흥원은 초등학생·중학생은 16시간, 고등학생은 20시간 교육으로 학교별 일정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메타버스(가상공간)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활동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제별 활동 속
전주시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외 바이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과 기업 R&D 지원 사업, 신축 입주 공간 확보 등 첨단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박차를 가해 왔으며, 여기에 지역 바이오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시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바이오 KOREA 2025’의 전북홍보관에 참여하는 전주지역 6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메디앤리서치 △바이엘티 △바이오리올로직스 △CBH △오가넬 △헬스케어크레임스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부터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이번 바이오 KOREA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전시 등록 및 전시회 디렉토리북 등재, 부스 임차 및 기본 장치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글로벌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양성이)는 7일 전주시를 찾아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526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을 위로하고 재난 극복을 돕기 위해 전북지부 소속 회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성이 지부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의 정성 어린 기탁이 자매결연 도시인 안동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서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는 1963년 창립된 국가유공자 단체로,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제평화 유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3836명의 회원이 매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