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속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교장·교감과 담임교사에게 피해를 끼친 전주M초등학교 학부모 A, B를 경찰에 대리 고발했다. 교육청은 지난 1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명의로 두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 무고, 명예훼손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2025년 3월부터 국민신문고와 경찰, 교육기관 등에 50여 건의 민원을 제기했으며, 수업 중 교실 무단 침입, 언론·SNS를 통한 교사 비방, 아동학대 허위 신고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앞서 전주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학부모 A, B의 행위를 교권침해로 판단하고, 심리치료 15시간과 피해 교원 심리상담·요양 조치를 결정했으나 이들은 결과 수용을 거부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전북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육감 대리 고발을 의결했다. 특히 두 학부모가 담임교사를 직무유기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불입건 종결된 사례, 전주시청에 아동학대로 허위 신고한 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교사 개인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교육청이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것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디지털 학습자산을 만드는 ‘김제형 로컬-MOOC 구축사업’으로 올해의 평생학습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 맞춤형 디지털 학습이 평생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김제시는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강사의 지식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1년부터 로컬-MOOC 학습콘텐츠 구축사업을 통해 5년간 146여 편의 콘텐츠를 완성하며 시민들에게 개방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사업은 지역 강사의 전문성을 디지털 학습자산으로 전환해 다양한 학습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시작한 열악한 온라인 학습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교육과 디지털 학습 지원 환경 조성, 온라인 콘텐츠와 로컬 공방을 연계한 학습 서비스 제공 등으로 학습 크리에이터로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며 디지털 학습 시대 평생교육의 신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김제를 시작으로 고창, 부안, 전주, 익산 등 전북 내 4개 도시와 협업해 광역 학습망 구축 사업을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관내 유·초·중·고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feat. IB 프로그램과 AI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목표는 ▲IB 교육 철학 및 평가 기준 이해 ▲AI 기술을 활용한 평가 혁신 방안 모색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평가 도구 공유였다. 이를 통해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의 토대를 마련했다. 연수는 총 4회에 걸쳐 반복 운영돼 교사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회차 3시간 동안 IB 평가와 AI 활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학습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IB 평가 철학 및 국제적 흐름 이해 ▲PYP·MYP·DP 교과군 평가 기준 탐구 ▲AI 기반 루브릭 설계 ▲논·구술 과제 AI 채점 시연 ▲학생 맞춤형 피드백 실습 등이 포함됐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맞춤형 컨설팅,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IB 적용 수업 사례 공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B와 A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30일(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요양원(노인요양시설)과 하은의 집(장애인 거주시설)을 각각 방문했다. 이강 교육장과 직원들은 시설에서 요청한 물품을 전달하고 운영 상황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강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며, 시설에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이웃을 살피며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 공립학교 선발 인원은 총 326명(장애 31명 포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중등학교 교사 282명(장애 27명 포함) ▲보건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 ▲영양교사 10명(장애 1명 포함)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9명(장애 1명 포함) ▲특수중등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중등교사가 2명 증가했지만, 보건교사(21명↓), 영양교사(4명↓), 사서교사(3명↓), 전문상담교사(12명↓), 특수중등교사(8명↓)가 줄어 전체적으로는 46명 감소한 수치다. 사립학교는 지난해보다 1개 법인, 15명이 증가한 50개 법인 222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3일(월) 오전 9시부터 17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토)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 26일(금)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후 ▲제2차 실기평가 2026년 1월 14일(수) ▲수업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9월 29일 오후 2시 30분, 샘고을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이 찾는 학교도서관: 공간과 프로그램의 융합’을 주제로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과 연계 독서활동 ▲현장 적용 아이디어 ▲학생 친화적 공간 구성과 리모델링 사례 공유 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연수 장소로 선정된 샘고을중학교 도서관은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개방형 구조를 통해 학생 주도적 활동이 가능하며, 다양한 학습·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도서관 담당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받아 큰 도움이 되었고, 우수 사례 현장에서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운영 아이디어를 제공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학교도서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2025년 필리핀 교원 초청 디지털교육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 16명이 참가해 전북의 디지털 교육 혁신 현장을 체험하고 교육 교류의 폭을 넓혔다. 연수단은 전북 AI 중심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코스웨어 기반 수업 등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형 교육 환경을 경험했다. 교사 간 수업사례 나눔 자리에서는 전북 교원들이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와 실제 경험을 공유했고, 카비테 교원들은 자국 교실에서의 적용 사례와 과제를 소개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순창 장류마을, 강천산 등을 탐방하며 전북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해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연수단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수료증이 수여됐다. 필리핀 연수단장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의 탁월함을 확인했고, 전북의 따뜻한 협력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필리핀 교사들과 나누고 교실 현장에서 실천해 학생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초청 연수는 단순한 교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9월 27일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익산 미래 교육한마당’을 열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미래교육의 날’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비롯해 총 56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과학·AI 체험, 교육과정 연계 활동, 환경 캠페인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약 3,000명의 유·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지역 학생들의 댄스·밴드 무대, 원광대 응원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 AI 굿즈 제작, 고무줄 동력 자동차 만들기, ESG 실천 부스 등 체험 활동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운영됐다. 아울러 ‘1회용품 저감 캠페인’, ‘종이팩 재활용 체험’ 등 환경 실천 활동도 병행되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 대상은 공·사립학교 696곳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25곳이다. 주민들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각 주차장의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학교 출입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평소에도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주차장을 도민에게 적극 개방해 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만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차 시 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9월 25일 라마다군산호텔에서 ‘2025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AI 활용 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도재우 교수가 맡아 오전에는 학부모,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자녀 양육법과 수업 혁신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합리적 지도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력·비판적 사고 함양 ▲학부모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강조됐다. 학부모는 단순한 성적 관리자가 아니라 자녀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를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됐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AI 시대가 막연히 불안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기 교육장은 “교사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하고, 학부모는 가정에서 미래 역량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