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더 안전하고 풍성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현장 리더들이 새 학기 준비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지난 20일 ‘다꽃늘봄 군산’에서 2026학년도 군산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늘봄지원실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롭게 임용된 9명의 신규 늘봄지원실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존 실장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학년도 군산 늘봄학교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각 학교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가 강조됐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늘봄학교 현장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최미숙 학교업무지원센터장은 “신규 실장님들의 열정과 기존 실장님들의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군산 늘봄학교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
전북특별자치도 내 교육지원청들의 교육행정 서비스 질이 일제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익산과 순창이 최우수 기관으로, 군산·김제·진안·부안이 우수 기관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수업 혁신, 학력 신장, 책임 교육·돌봄 등 5개 영역 19개 지표를 정밀 진단했다. 정량평가 결과, 14개 지원청은 평균 18.1개 지표를 통과하며 95.5%의 높은 성취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5.7%보다 9.8%p 상승한 수치로, 전북 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익산의 ‘익산형 교육안전망 구축(다문화·교육활동 보호·학교 밖 늘봄)’과 순창의 ‘지자체 협력 맞춤형 교육(학력 향상·미래 교육 환경 조성)’ 사례가 지역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소모적인 순위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 대신, 우수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켜
완주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쾌적한 교육 환경을 책임지는 운전 및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관내 학교 운전 및 시설관리 직렬 지방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 10대 핵심정책'을 현장 실무자들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통학버스 안전 운행 사례와 시설 관리 노하우를 서로 나누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연수나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직렬 간 소통의 장이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통영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민 완주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안한 학습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청렴한 완주 교육을 실현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문화가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 그리고 현장 종사자의 안전까지 모두 잡는 ‘2026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20일 전북교육청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단설유치원 및 각급 학교 급식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건강맞춤형 교육급식, 신뢰받는 안전급식, 소통·협력하는 어울림 급식’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전북 학교급식의 가장 큰 특징은 ‘급식 환경의 질적 개선’이다. HACCP 기준 이상의 시설 현대화는 물론,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리 매연을 차단하기 위한 ‘환기시설 개선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속한다. 이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리 현장의 안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급식의 내용 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고됐다. 친환경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저탄소 채식의 날’ 실천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 식단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맛을 살린 향토 식단 레시피를 보급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올해는 ‘교육급식’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단순한 배식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맞
완주의 초등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AI 기술로 구현된 캐릭터와 함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19일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수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제작한 ‘완주 지역 소개 동영상’을 관내 초등학교에 본격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완주의 자연환경부터 임진왜란의 승전지인 웅치·이치 전적지 등 역사적 장소, 주요 기관과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시청각 자료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기술로 제작된 남·여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애니메이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설명한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각 영상은 2분 이내의 짧은 '숏폼'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완주 관내 초등교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교재 곳곳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볼 수 있어 학교 수업은 물론 가정 내 연계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영민 완주교육장은 “선생님들의 정성과 기술이 더해진 이번 자료가 수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완주를 더 깊이 이해하
오는 3월, 전북 지역 4곳의 새로운 학교 가 문을 열고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전주와 군산의 과밀 학급 해소는 물론, 특수교육의 불모지였던 동부산악권에 새로운 희망의 배움터가 마련될 전망이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신학기 시작에 맞춰 전주솔내유치원(16학급), 군산새빛유치원(14학급), 군산내흥초등학교(25학급), 덕유샘학교(7학급) 등 총 4개교가 정식 개교한다고 밝혔다. 전주와 군산 지역에 신설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개교를 통해 해당 지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수군 계북면 옛 원촌초 부지에 개교하는 ‘덕유샘학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수, 무주, 진안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그동안 먼 거리까지 통학해야 했던 동부산악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교직원 발령 등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는 교실 기자재 설치와 학습 환경 최종 점검 등 막바지 개교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3일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원수학체험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학버스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운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주경찰서 상관파출소의 경성한 경위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핵심 사항 △어린이 승·하차 시 동승보호자의 역할과 안전 지도 요령 △통학버스 운행 중 준수사항 및 비상시 대응 절차 등 현장 중심의 실전 지식들로 채워졌다.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 교육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우 교사들을 격려하고, 수업 혁신 전문가로서의 공식적인 인증을 부여했다. 13일 도교육청은 5층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등교사 수업혁신 성장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다단계 심사를 통과한 38명의 교사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등교사 수업혁신 성장인증제’는 교사가 수업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동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활동 수준에 따라 ▲수업 실천과 나눔의 ‘해봄교사’ ▲수업 설계 지원과 확산의 ‘성장교사’ ▲현장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인 ‘이룸교사’ 등 3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학년도에는 총 50명이 도전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1단계(해봄) 24명과 2단계(성장)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인증을 받은 교사들은 앞으로 수업 설계 코칭, 연수 강사, 수업혁신 지원단 등으로 활동하며 전북 지역 전체의 수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전북 교육을 바꾸는 가장 큰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
익산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2026 익산유아교육’의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12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6 익산유아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익산유아교육이 나아갈 핵심 과제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치원 유형별로 지원 내용을 차별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공립유치원에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으며, 사립유치원에는 교무·학사 및 재무·물품 관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공·사립유치원 협의체와 연계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교육 공동체 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치원마다 처한 운영 여건과 특성이 다른 만큼, 이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야말로 유아교육 정책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이고
전북특별자치도에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이 수년의 노력 끝에 정식 졸업장을 가슴에 품는 감동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열고, 초등·중학 과정을 마친 123명의 만학도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졸업생은 도내 11개 문해교육 기관에서 3단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성인 학습자들로, 초등 과정 95명과 중학 과정 28명이다. 특히 최고령 졸업생인 87세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으로 포기해야 했던 배움의 끈을 다시 잡아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기쁨을 누려 큰 박수를 받았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아도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늦깎이 학습자들에게는 상급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소중한 사다리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성적과 열정으로 귀감이 된 학습자 24명과 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문해교육 교원 10명에게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수십 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배움의 한을 풀고 영광스러운 결실을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