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 익산에 모여 본격적인 동계 훈련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펜싱아카데미와 반다비체육센터에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이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훈련에는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 7명과 사브르·에페·플뢰레 종목의 남녀 후보선수 48명 등 모두 55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펜싱 전용 훈련시설을 갖춘 펜싱아카데미와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연마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시간 훈련을 통해 기본기와 전술을 다지고, 종목별 특성에 맞춘 집중 훈련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5년 연속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펜싱 훈련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과 행정 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익산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익산 다이노키즈월드가 새 단장을 마치고 아이들을 다시 맞는다. 익산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다이노키즈월드 실내외 놀이체험시설을 재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놀이시설 구성을 대폭 보강해 체험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룡 조형물이 있던 공간에는 스텝업, 천국의 계단, 파라볼릭 슬라이드 등 체험형 놀이기구 3종이 새롭게 설치됐다. 단순 관람 중심이었던 공간을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바꿨다. 스텝업은 바닥에 빨간색·파란색·녹색 등 다양한 조명이 순차적으로 켜지며, 제한 시간 안에 지정된 색만 밟아 이동하는 놀이기구다. 놀이 과정에서 순간 판단력과 집중력, 순발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국의 계단은 단계별로 점점 높아지는 발판을 올라 정상에 도달한 뒤 하강하는 체험형 시설이다. 균형 감각과 함께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파라볼릭 슬라이드는 전용 장비를 착용한 뒤 손잡이를 잡고 높은 지점까지 올라갔다가, 손을 놓는 순간 급경사를 따라 빠르게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속도감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인기를
익산시가 청년들이 창업을 계기로 지역에 머물고 뿌리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 정책의 방향을 ‘정착’으로 옮기고 있다. 단기 성과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창업 전 과정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총 274개 기업을 발굴·지원했으며, 지난해 기준 사업 지속률은 89.5%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창업 이후 상당수 기업이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에 안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 유치 실적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에는 3개 기업이 총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4개 기업이 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 추천권을 확보하는 등 청년창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청년창업 정책을 초기 지원 중심에서 성장과 정착까지 아우르는 ‘완주형 지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창업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의 핵심은 단계별 맞춤형 구조다. 창업 초기에는 교육과 컨설팅, 사업화 자금을 통해 진입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도시 성장의 성과가 시민의 소득으로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인 ‘익산 성장배당’을 제안했다. 각종 개발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이익공유 구조를 익산 시정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구상이다. 최 전 부지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익산에는 다양한 사업과 시설이 추진됐지만, 성장의 결과가 시민 삶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이제는 도시가 성장하면 시민의 통장도 함께 커지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익산 성장배당은 단순한 보조금이나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다. 공공의 기획과 인허가, 지역의 토지·에너지·공공자산을 활용해 발생한 사업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도록 설계한 ‘성장–환원형 시스템’이 핵심이다. 성장의 과실이 외부 자본이나 특정 주체에만 귀속되지 않고, 지역 공동체로 되돌아오도록 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다. 최 전 부지사는 이를 위해 농촌, 에너지, 산업·공공개발, 도시 콘텐츠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성장배당 모델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촌 분야에서는 유휴 농지와 축사,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병원 내 약제품 이송을 자동화하는 로봇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의료현장 로봇 활용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최근 약제품 이송 로봇 시연회를 열고 병원 내부 물류 업무에 로봇을 정식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가운데 2025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2단계)에 병원이 실증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실증 과제는 ㈜랩투마켓이 주관하며, 원광대 한방병원은 실제 의료 환경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특히 병원 내 약제창고와 관련 부서를 연결하는 반복적인 이송 업무를 로봇이 담당하도록 설계됐다. 약제품 이송 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약품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기존 인력이 수행하던 수작업 이동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는 한편 약품 이송 과정의 정확성과 업무 흐름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랩투마켓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수요가 높은 약제품 이송 업무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돌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피며 장애인과 영유아 복지 서비스의 질 제고에 나섰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제275회 임시회 기간 중 한마음주간이용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이용자 안전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마음주간이용센터와 관련해 위원회는 이용자들이 시설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는 놀이시설과 장난감의 안전 관리와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위원들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양육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
익산시는 부동산 거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조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익산시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연계해 전·월세 계약 전 시민들이 해당 주택의 실제 거래 가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익산시 누리집 상단 ‘분야별정보’ 메뉴에서 ‘도시·건설·주택’을 선택한 뒤 ‘부동산’ 항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파트는 물론 연립·다세대주택, 단독·다가구주택 등 주택 유형별로 최근 전·월세 보증금과 월 임대료 등 실거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계약 전 시세 대비 과도한 보증금 요구 여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어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와 부동산 실거래 신고제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고,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시민을 중심으로 실거래가 조회 서비스 활용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
익산시 신청사가 행정 기능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공공 고용의 거점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편의점에 이어 중증장애인 전용 카페가 들어서며, 신청사는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상생 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2월 2일 신청사 1층 로비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익산시청점을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를 통해 조성됐으며, 익산시는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원이 시설비를 지원했다. 운영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이 맡는다. 이번 카페는 영리 목적의 일반 매장이 아닌, 중증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안정적 고용을 위한 전용 일터로 운영된다. 매장에는 전문 매니저 1명과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근로자 4명이 배치되며,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 기반을 마련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시는 일부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골목상권 침해 우려에 대해, 해당 공간이 수익 창출을 위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중증장애인의 직무 숙련과 사회 진출을 돕는 훈련형 일자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카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현장 경험을 쌓
익산시 신청사가 행정 중심 공간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쉬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민친화형 복합공간’으로 완성을 앞두고 있다. 전면광장과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시민 이용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신청사는 익산의 새로운 공공 자산이자 도심 속 열린 거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신청사 건립 2단계 공사의 주요 공정을 이달 내 마무리하고, 오는 2월부터 시민 편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공사는 단순한 청사 확장이 아닌, 시민 일상과 직접 맞닿는 공간 완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청사 전면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이 조성됐으며, 실내에는 각종 행사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홀과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민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기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서비스 기능을 확장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청사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된다. 한전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난립했던 전선을 정비하고, 인접 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해 보행 안전성과 교통 흐름을 동시에 개선했다. 특히 지하주차장 확장으로 고질적인 주차난 해
익산시가 도시 구조 전반을 재정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2026 건설 행정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도시 성장 전략과 재난 대응, 주거 안정, 스마트 교통을 4대 축으로 삼아 중장기 도시 경쟁력과 일상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영철 익산시 건설국장은 28일 브리핑을 열고 △도시성장 동력 확보 △재난 대응 안전 인프라 구축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 2026년 건설 행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익산시는 우선 도시의 중장기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203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한다. 오는 10월 재정비 계획안 작성을 시작으로, 시민 의견 수렴과 행정 절차를 거쳐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도시 공간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남권 교통의 관문 역할을 맡고 있는 익산역 일대도 대대적인 기능 강화가 추진된다. 익산시는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복합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올해부터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진행해, 익산역을 호남권 핵심 교통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3산업단지 확장과 부송5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성장 거점을 확보하고, 도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