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평생학습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시민 주도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에코아트: 업사이클링 지도사 양성과정’과 ‘읍면동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업사이클링 지도사 양성과정’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9주간 진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익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업사이클링의 기본 이론부터 공예 실습, 작품 제작 과정 등을 배우며, 수료 후에는 업사이클링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통해 환경교육 강사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 인식 강의와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결합한 현장형 교육으로,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만드는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시민 스스로 환경 보호의
익산시가 연말을 맞아 고대 백제의 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12일 “오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체험형 연말 프로그램 ‘백제에 남긴 추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의복 공유폴더 △추억 트리 꾸미기 △미륵사지 석탑트리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백제의복 공유폴더’는 백제 시대 복식을 직접 입고 촬영한 뒤 사진을 SNS 또는 전자우편(dycity@korea.kr)으로 제출하는 참여 이벤트다. 오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접수된 사진은 12월 11일 익산 백제문화체험관과 익산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며, 우수 작품은 내년도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추억 트리 꾸미기’는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백제문화체험관 내 설치된 벽트리에 관람객의 인생네컷 사진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인생네컷 촬영 쿠폰 1매가 증정된다. ‘미륵사지 석탑 트리 만들기’는 백제의 상징인 미륵사지 석탑을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재해석한 만들기 체험으로, 오는 12월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장수군은 12일 장수IC 일원에서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체납차량 단속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직원 총 7명이 참여했으며, 체납차량 집중 단속과 불법명의 차량 강력 조치가 병행됐다. 단속반은 톨게이트 입구에서 지방세·과태료 체납 차량을 점검하고, 체납 1회 차량은 현장 납부 안내, 2회 이상 차량은 현장 징수 또는 번호판 영치를 시행했다. 또한 불법명의 차량(대포차) 적발 시 즉시 강제 인수 및 사실조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체납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장수경찰서와의 협업으로 불법명의 차량 운행의 위험성과 법적 책임을 운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장수군은 경찰과의 공조를 유지하며 체납 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는 11월 12일 주천면 지리산 일번지 행복나눔터에서 ‘2025 남원시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지역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합 한마당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 전국 무대에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 ‘2025 홀로그램 전시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 기술 등 가상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시회로, 산업 간 융합과 혁신 기술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생각을 넘어, 현실이 시작되다: AI·홀로그램’을 주제로 전시 공동관을 마련해, 인공지능과 홀로그램이 결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홀로랩,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등 익산 지역 기업을 포함한 8개 유망 기업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홍보했다. 행사 첫날 열린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인공지능·홀로그램 융합 사례와 실증 성과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술교류회의 마지막 순서로 ‘비즈니스 네
익산시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식 기구로,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2025년 지역업체 보호 지침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위원들은 ▲지역업체 수주 확대 ▲참여율 제고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시의 주요 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시는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활용을 지속 독려하고 있으며, 공공사업에서도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실·불법 업체 근절과 건전한 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공공 보육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모현동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단지 내에서 ‘국공립 둥근세상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23번째 공립 보육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익산시 관계자와 시의원, 학부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둥근세상어린이집은 연면적 44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영유아 화장실 2개, 유희실 등을 갖췄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지역 내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공간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늑한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익산시는 이번 개원을 포함해 현재 총 2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에는 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보육 기반 확대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아이
김제시 보건소가 아토피 예방과 어린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성만유치원 원아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10월 21일 성모유치원, 11월 10일 솔로몬 어린이집 원아 참여까지 포함해 총 3차례, 60명의 어린이가 모악산 숲에서 자연 친화적 경험을 쌓았다.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은 미세먼지와 환경성 질환 노출이 증가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 환경 속 활동을 통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숲속 레크레이션, 가을 숲 산책, 숲속 자유놀이(징검다리 건너기, 줄 그네 체험, 공룡뼈 찾기), 알레르기 질환 예방 애니메이션 시청 등 놀이 중심 활동과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신체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누렸다. 김은주 김제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연 속 활동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토피 예방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남원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건의 대상은 ▲국내 유일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한옥체험시설 조성 ▲시립 김병종미술관 리모델링 ▲남원관광지 주차장 정비 ▲세전배수장 긴급 기능 보강 ▲식정마을 관광 우회도로 개설 ▲산동 부절마을 상습 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죽항동 교통안전 보행자 보호 시설 개선 등 총 8건, 60억 원 규모다. 남원시는 생활인구 유치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조성,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치권과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민생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농생명 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을 발표했다. 12일 열린 ‘설립 2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연구원은 지난 20년간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20년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급변하는 기후, 인구 감소, AI 기반 푸드테크·스마트농업·바이오헬스 산업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거점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 농생명 자원 개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미래 성장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연구원은 전주 농생명 자원의 기능성 향상과 AI 기반 스마트 재배 실증, 기능성분 표준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능성식품·바이오헬스·화장품·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시설 현대화, AI 실험데이터 관리, 산업 연계형 테스트베드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민간과의 개방형 협력을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