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가 2000원 인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여권 발급 수수료를 2005년 이후 20년간 동결해 온 정부가 차세대 전자여권 제작단가 상승과 행정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인상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보안성을 강화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했으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작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수수료 인상을 추진했다.
수수료 인상에 따라 가장 많이 발급되는 10년 유효기간 기준 26면 복수여권은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58면 복수여권은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미성년자 여권과 단수여권 수수료도 각각 2000원씩 인상된다.
기존 수수료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접수한 경우에만 적용되며, 3월 1일 이후 접수분부터는 인상된 금액이 적용된다. 온라인 재발급 신청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여권 발급을 계획 중인 군민들은 수수료와 구비서류를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3.5㎝×4.5㎝) 1매, 여권발급신청서가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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