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5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및 평가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에 따른 학교 평가관리체계 변화에 대응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장학사들은 △대학 입시에서 바라본 성취평가제 △학업성적시행 관리지침의 중요성과 학생평가 유의사항 △서·논술형 평가 시대의 학교 평가관리체계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영준 대입담당 장학사는 ‘대학 입시에서 바라본 성취평가제’를 통해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전면 적용에 대비한 학교 현장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미진 평가담당 장학사는 ‘단위학교 학생평가 출제·검토 과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따른 공정한 출제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지은 평가담당 장학사는 ‘서·논술형 평가와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 평가체계 변화’를 주제로 단계별 교원 연수 운영 방안과 성취평가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향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성적관리 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학교 운동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전북체육회와 ‘학교운동부 운영의 부패 발생 위험 발굴·개선 및 청렴한 학교 체육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동부 운영 과정의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육 종목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윤영임 교육국장, 이홍열 감사관,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과 전북체육회 이종석 사무처장, 이경훈 마케팅기획과장, 유준석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패 예방을 위한 위험 요인 개선 △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기준 준수와 공정성 확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공동 실천 활동 △기타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윤영임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막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 결과와 선수 선발 등에서 투명성을 확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