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을 만나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6개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72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2026년 국비 요구액은 96억 5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총 80억 원)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사업(총 380억 원)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총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들은 정읍시가 지난 5월 중앙부처, 7월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 현안으로, 정읍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전략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은 정읍이 보유한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첨단 인프라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과 바이오 신약 평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국회 건의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정읍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차례로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제시된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전략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에서는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 주요 전략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현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신영대·임오경 의원과 만나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