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읽기 곤란이나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해 초등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력지원센터 협력 교사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오는 13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총 30시간의 집합 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실 안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행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개념과 특성 이해 ▲조기 선별 및 관찰 실습 ▲개별 맞춤 지도안 수립 ▲난독증 학생의 읽기 평가와 중재 등이다. 특히 유선미·박은(명지대), 강민경(인하대) 겸임교수 등 해당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교사들이 연수 직후 학생 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은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이 학생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선생님들이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회 국회의원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전북 교육의 미래 비전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병도·안호영·신영대·윤준병·이성윤·박희승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어촌 소규모 학교 맞춤형 지원, 전북특별법 교육 관련 후속조치, 학습부진 학생 지원 강화와 기초학력 보장 등 교육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 의원들은 전북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위원장은 “전북 국회의원 모두가 ‘교육위원’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교육청과 발맞춰 전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전북의 교육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정치권과 힘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에도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정례화된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교육 비전을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