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특화 생명과학 체험 중심의 ‘2025 늘봄학교 여름방학 캠프’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제시 부량면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협력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5일간 종일형 프로그램(오전 9시 50분~오후 3시)에 참여하며, 점심과 간식은 물론 차량과 체험 재료비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렁이 생태 관찰, 식물 DNA 추출, 이끼 테라리움 조성, 감자빵 만들기 등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오감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생태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게 된다. 강진순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늘봄학교의 공교육 기능을 방학 중에도 확장해, 학생들에게 돌봄·진로탐색·생태교육을 아우르는 미래형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김제교육지원청이 치매 인식 개선과 청렴 실천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19일 김제시 전통시장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청렴 &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동고동락 봉사단’과 연계해 이뤄졌다. ‘미래의 나를 위해; 먹고, 만나고, 운동하고’를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고령층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제교육지원청 직장 동호회 ‘보람드림’ 소속 교직원 13명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홍보물 제작부터 현장 캠페인 활동까지 봉사단과 호흡을 맞추며 활력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시장 곳곳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치매예방 수칙이 담긴 자료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진순 교육장은 “세대 간의 따뜻한 연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단단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김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소속 초·중학생 41명이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독일과 스위스를 방문해 글로벌 과학기술과 교육 현장을 체험하는 ‘영재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국내 사전교육을 포함한 총 3차례의 준비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앞서 학생들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탐방국 이해, 일정 안내, 모둠 구성,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며 해외탐방에 대한 이해도와 준비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특히 모둠별로 한국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하거나 방문기관에 대한 사전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다졌다. 탐방단은 스위스에서는 세계적 명문 베른대학교를 비롯해 분데스하우스(연방의회 청사), 연방궁전, 리기산, 과학체험관 테크노라마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독일에서는 BMW박물관, 마리엔광장, 하이델베르크 성, 그리고 현지 교육기관인 HVK학교(Heinrich-von-Kleist-Schule)를 견학하며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 활동을 펼쳤다. 베른대학교에서는 기후과학, 우주과학, 지속가능성 등 첨단 연구분야에 대한 소개를 받고,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한국 유학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구체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지난 27일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김제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서 영재 학생들은 지도교사와의 오리엔테이션, 연간 운영 일정 안내, 인성 및 리더십교육에 참여했다. 학부모는 ‘AI는 계산하고 인간은 질문한다 - 인공지능 시대에 영재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1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5학급으로 편성해 27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영재교육원 수업은 일반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이 가능한 융합수업, 개별화 맞춤형 수업,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년말에는 전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가져 일 년 동안의 성과를 피드백하는 시간도 갖는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영재교육을 받게 되어 설렌다. 5월에 진행되는 독일, 스위스를 가는 5박 7일간의 영재 해외문화탐방이 기다려진다”며 “또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순 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과학기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