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사일로 고생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고질적인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더욱 강력해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3일 임실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 연령을 만 80세까지 확대하고, 기존에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검진비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해 대상자 전원이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1946년생부터 1975년생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농업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검사 등 일반 검진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농작업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검진 비용은 1인당 약 22만 원 상당으로, 임실군은 정부 지원금 외에 농민이 직접 내야 했던 자부담금까지 전액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 등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농업e지’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검진은 전주 대자인병원 또는 전주병원 중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
정읍시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지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진 항목은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여부 등 5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결과에 따른 전문 의료 상담까지 병행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51세~80세)이다. 시는 올해 총 647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업인은 전체 검진비 22만 원 중 시 지원금 19만 8,000원을 제외한 2만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정 검진 기관인 정읍아산병원을 통해 상반기 내에 검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촌의 핵심 인력인 여성농업인들이 건강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