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정읍시가 내장산 단풍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특별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를 선보인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내장산 단풍길, 쌍화차거리, 막걸리 양조장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거리를 찾아 전통 보양음료인 쌍화차를 체험하고, 한국술도가에서 막걸리를 직접 거르고 시음하는 등 지역 농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논두렁·두레·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를 상징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구절초 꽃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읍은 철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가을 단풍과 농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정읍
정읍시 귀농귀촌센터(이사장 허삼권)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체험 현장실습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타 도시 거주자다. 참가자들은 선진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실제 영농 노하우를 배우고, 동학기념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정읍 대표 힐링 콘텐츠인 쌍화차 체험이 더해져 정읍의 ‘맛·멋·향’을 폭넓게 느낄 수 있다. 현장 활동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체류형 유입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신청은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참가자 접수와 안내를 맡는다. 센터는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안내, 정착 상담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읍의 농업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현실적으로 알리고, 맞춤형 상담으로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체험하면서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