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도내 최초로 익산시가족센터와 협력해 9월 9일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30명(15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 프로그램 「마음 톡! 공감 톡(Talk!)」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갈등 해결 능력과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에서는 부모-자녀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인 “얼마나 통하나요”, 집단 프로그램 규칙 설정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와 정서적 교류를 이끌어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 대화할 때 서먹한 순간이 많았는데, 게임과 활동 덕분에 웃으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더 깊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감정 표현, 갈등 해결, 토크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와 협력해 도내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 교육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력사업은 다문화가정이 겪는 언어·문화·교육 정보의 장벽을 해소하고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일반가정도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집단 프로그램인 「마음 톡! 공감 톡(Talk)!」과 글로벌 감성 키우기 프로그램인 「다다익선(多多益善)」이 있다. 「마음 톡! 공감 톡(Talk)!」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은 세계 음악 감상, 전통문화 체험, 영화 감상,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글로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 8월 30일에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