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금과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정책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예정자인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선정 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 원까지 후계농육성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지침은 탄탄대로(www.youngfarmer.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청년농업인 안내콜센터(1670-0255)로 하면 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농업 현장
정읍시의 스마트농업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정우면 따옴농장 황종운 대표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황 대표가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거둔 결과로, 정읍시의 스마트농업 실천과 경영혁신 능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기술 활용도, 경영혁신 성과, 농업의 이미지 제고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다. 황종운 대표는 ▲스마트팜 자동제어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재배관리 ▲데이터 기반 생산·경영 분석을 통한 수익성 향상 ▲청년농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의 스마트농업 혁신 사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창업 컨설팅, 맞춤형 교육훈련 등 미래농업 인력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
정읍시가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유호연 부시장, 시의원, 농업기술센터, 관련 기관·농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지구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 필요성 및 국내 유사사례 분석 ▲최적 모델안 제시 ▲사업 대상지 입지·기반시설 적정성 검토 ▲국가 공모사업 연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총사업비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25ha)을 시작으로 임대형·분양형 스마트팜 단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스마트 APC센터, 가공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오는 11월 중간보고회와 12월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 수립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보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