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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산불 없는 청정 순창’ 결의… 봄철 방역·진화 체계 가동

공무원 진화대·산림재난대응단 등 200여 명 발대식… 5월 15일까지 비상근무
무인 카메라 모니터링 및 취약 지역 감시 인력 집중 배치… 초동 진화 만전
최영일 군수 “귀중한 산림 자원 보호 사명감 가져야…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 당부”

 

순창군이 건조한 날씨와 영농 준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진화대, 산림재난대응단, 산불종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에 이어 진화 장비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5월 15일까지를 집중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상시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무인 감시 카메라를 통해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순창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 산불 위험에 대비해 ‘공무원 진화대’를 별도 운영하는 등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를 확립해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복구에 수십 년이 걸리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대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순찰에 임해주시고, 군민들께서도 소중한 우리 산을 지키기 위해 산림 인근 소각 금지 등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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