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을 역임한 고광열 강사가 맡아, 사업장 내 중대재해 사례 및 대응방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한파, 저체온증, 동상 등 계절성 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관련 예방 조치와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가 매우 실효적이었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방 대책을 배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은 한파, 미끄럼, 난방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오늘 교육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
순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70여 명의 중소사업체 대표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건설, 제조,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경영교육부 권원호 차장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함께 위험성평가의 개념 및 실무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법적 의무사항과 현장 적용 절차를 구체적으로 학습하며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중소사업체는 안전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순창군은 안전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